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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여행 1 - 우루무치

2016.05.31~06.08 7박9일로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 다녀왔습니다. 4월 말 경 어느날 밤12시에 TV에서 월아천이 나오는 장면을 보고는 (그동안 아주 여러번 본 장면이건만..) 갑자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새벽3시까지 인터넷을 뒤져서 상품을 정하고, 예약을 하고, 드디어 다녀오게 된 것이지요.ㅎㅎ2016.05.31 집 - 김해공항 - 김포공항 - 인천공항 - 우루무치공항 - 전계주점(全季酒店) 숙박의 일정입니다.인천~우루무치 구간은 대한항공 직항입니다. 잘 되었다 싶어서 대한항공 김해~인천구간도 직항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다행히 시간도 알맞더라구요. 그래도 국제선이라서 혹시 수속시간이 많이 걸릴지 모르니 조금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김해공항 국제선에서 티켓팅을 하려는데, 중국비자를..

해외여행 2016.07.05

영국 여행 9 - 글래스고

2015.08.30 에딘버러 로열 마일을 보고 글래스고로 이동했습니다. 약 1시간 15분 정도 걸립니다. 먼저 중국식당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캘빈 그로브 미술관 및 박물관에 들어갔습니다. 자연사 박물관과 미술관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동물 박제들이 많고, 여러 시기의 그림도 있고, 현대 설치미술작품들도 있습니다. 전시실이 하도 많아서 어디로 가야할지 우왕좌왕 좀 했습니다. 그래도 살바도르 달리의 십자가에 매달린 '성 요한의 예수'를 보았습니다.엘리자베스 1세가 결국은 처형시킨 스코틀랜드의 메리여왕이 있습니다. 메리가 하도 많아서 이 메리가 이 메리인지, 저 메리인지, 헷갈립니다. 메리 스튜어트. 에딘버러 성에서 제임스1세(스코틀랜드의 제임스6세)를 낳은 메리입니다. 엘리자베스 1..

해외여행 2016.05.26

영국 여행 8 - 에딘버러 로열 마일

2015.08.30 에딘버러 성을 보고 나와서 로열 마일을 걸었습니다. 로열 마일은 에든버러 성에서 동쪽으로 약 1마일 정도 떨어진 홀리루드하우스 궁전과 에든버러 성을 연결하는 약 1마일의 거리입니다. 마침 프린지 페스티벌 기간이어서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게다가 온갖 포스터와 관객을 부르기 위한 갖가지 퍼포먼스도 볼 수 있고, 길거리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프린지 페스티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에딘버러에서 숙박을 하면 공연을 보려고 살펴보았더랬습니다. 외국팀의 공연은 언어가 딸리기도 하고, 응원도 할겸 우리나라 공연을 보려고 생각했지요. 우리나라팀의 공연은 재미있을 것 같은데, 저녁이 아닌 오후에 공연을 하므로, 패키지 투어에서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결국..

해외여행 2016.05.25

영국 여행 7 - 에딘버러 성

2015.08.30 에딘버러 성 앞에 도착해보니 그 유명한 로얄 에딘버러 밀리터리 타투도 하는 기간이어서 성 입구에 임시 좌석이 잔뜩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예약이 안 되어있으므로 당연히 볼 생각도 못하고... 얼마전부터는 우리나라의 궁중군악대도 참여한답니다. 이 행사를 치르기 위해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는데, 관광객도 많이 오겠지요. 에딘버러 성 입구 오른쪽에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로 인해 잘 알려진 윌리엄 월리스의 조각이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 멜 깁슨도 좋아하게 되었고, 스코틀랜드에 그런 인물이 있었다는 것도 알았지요. 에딘버러 성은 133m의 산에 지은 성입니다. 잉글랜드와 얽힌 많은 이야기가 있는 성입니다. 벽의 물통(?)에는 프랑스의 부르봉 왕가를 상징하는 백합 문양과 스코틀랜드를 상징..

해외여행 2016.05.24

영국 여행 6 - 에딘버러 칼튼 힐

2015.08.29 해리포터가 탄생한 엘리펀트 하우스에서 칼튼 힐로 갔습니다. 칼튼 힐은 에딘버러에 있는 110m 높이의 언덕입니다. 에딘버러의 첫번째 공중공원이라고 써 있군요. 두 가지가 눈에 띄입니다. 그리스 신전 모양으로 짓다간 그만 둔 것은 나폴레옹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물이랍니다. 망원경 모양으로 우뚝 세워 놓은 것은 1805.10.21 트라팔가 해전에서 전사한 넬슨 제독 기념물입니다. 런던 내셔널갤러리 앞의 광장이 트라팔가 광장이고 그 곳에도 높직하게 넬슨 제독이 올라가 있지요. 영국의 이순신 장군이겠지요. 칼튼 힐에서 건너다 보이는 평평한 언덕은 전설의 아더왕이 화살을 거기까지 날렸다나 어쨌다나... 칼튼 힐에서 석양을 보고, 맥도날드 인치라 그랜지 호텔에 숙박했습니다. ..

해외여행 2016.05.23

영국 여행 5 - 그레트나 그린

2015.08.29 윈더미어에서 윌리엄 워즈워스의 집과 묘를 보고 에딘버러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잉글랜드에서 스코틀랜드로 가는 것이지요. 스코틀랜드로 넘어가자마자 만나는 고장이 그레트나 그린입니다. 이곳은 윈더미어와는 너무나 다르게 아주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그레트나 그린 결혼'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혼인법 적용을 피하기 위해 잉글랜드 바로 옆의 스코틀랜드 땅에서 결혼식을 올리던 일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말하자면 야반도주해서 결혼식을 올려버리던 것이지요. 아주 예쁜 마을이었습니다. 기념품가게에 들어갔더니 너무나 예쁜 것이 많습니다. 우선 눈에 띄었던 것이 티포트입니다. 영국사람들이 차를 많이 마시다 보니 이렇게 예쁜 티포트를 만드나 봅니다. 나중에 로만바스에서도 보기는 했지만, 이곳에서 처..

해외여행 2016.05.23

영국 여행 4 - 윈더미어

2015.08.29. 노보텔 맨체스터 웨스트 호텔 - 윈더미어 호수 - 글래스미어 - 점심식사 - 도브 코티지 - 윌리엄 워즈워스 묘 - 그레트나 그린 - 에딘버러 - 저녁식사(하기스) - 프린세스 스트리트 - 칼튼 힐 - 맥도날드 인치라 그랜지 호텔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맨체스터는 산업혁명 후에 세계적인 공업도시로 발전한 곳입니다. 공장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거리의 붉은 벽돌 건물들이 인상적입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유럽의 다른 도시에서는 못 보았던 분위기입니다.호텔을 나와 윈더미어로 갔습니다. 레이크스 디스트릭트의 가장 큰 호수인 윈더미어 호수 BOWNESS에서 유람선을 타고 AMBLESIDE PIER로 갔습니다. 이날은 영국의 날씨를 제대로 보여줍니..

해외여행 201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