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9 에 보았습니다. 요즘 집에 와있는 딸과 같이 보았지요. 2011년 3월, 창원에 가서 처음으로 막심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막심 혼자 나와서 녹음된 반주에 맞춰 연주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섭섭했었지요. 이번에는 밴드와 같이 연주한다기에 다시 한 번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큼직한 그랜드피아노가 작아 보입니다. 건반위에서 손이 현란하게 날아다니구요. 힘이 넘칩니다. 1975년생이니 38세군요. 정말 한창때입니다. ㅋㅋ 게다가 키가 190cm여서 길쭉한 다리가 피아노 건반 아래에 들어가지 않아 보입니다.
연주하는 곡들은 대체로 귀에 익습니다. 모든 연주가 끝나고 앵콜곡 한곡을 연주했습니다. 박수를 열심히 쳐도 한곡만...
연주가 끝나고 나오니 복도에 막심의 사인을 받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서둘러 나왔지요. 이번 내한이 열번째랍니다. 연주가 끝나갈 무렵 막심의 멘트를 들으니 내년에 또 만나잡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막심을 좋아한다는 것이겠지요.
모처럼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Part Ⅰ. 대표곡 및 신곡
NOSTRADAMUS (TONCI HULJIC) / THE GODFATHER (NINA ROTA)
PIRATES OF THE CARLBBEAN (BADELT/ZIMMER/SANELLI)
GYPSY MAID (GIUSEPPE VERDI) / CLAUDINE (TONCI HULJIC)
CHILD IN PARADISE (TONCI HULJIC)
Part Ⅱ. CLASSICAL SECTION
LOVE THEME FROM SPARTACUS (ALEX NORTH)
BALLADE IN B MINOR (FRANZ LISZT)
Part Ⅲ. 대표곡 및 신곡
KOLIBRE (TONCI HULJIC) / EXODUS (ERNEST GOLD)
BEYOND RANGOON (HANS ZIMMER)
CROATIAN RHAPSODY (TONCI HULJIC)
HABANERA (GEORGES BIZET) / CARNIVAL(CAMILLE SAINT-SAENS)
THE SWAN(CAMILLE SAINT-SAENS)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EDVARD GRIEG)
MISSION IMPOSSIBLE (LALO SCHIFF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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