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서울나들이 3 - 종묘

gold iris 2018. 3. 13. 01:22

2018.03.04. 호텔 아트리움 - 종묘 - 점심식사(호텔 아트리움 스시 뷔페) - 집의 일정이었습니다.

호텔을 종로4가에 정한 것은 이번 나들이에 시간을 내서 종묘와 창경궁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결국 창경궁은 볼 수 없었지만, 여러가지로 아주 잘 선택한 호텔이었습니다.

새벽3시에 호텔에 들어온 남동생은 늦잠을 자라고 하고, 3명이 아침식사를 하고 종묘에 갔습니다.

종묘는 토요일과 문화의 날(마지막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투어를 해야합니다. 소요시간은 50분입니다.

외대문 앞에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지요.

종묘 앞에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2, 3학년때쯤 가 본 이후 종묘는 처음입니다. 사진으로 보았던 정전이기에 낯설지는 않지만, 실로 50년도 더 전에 갔었던 곳이지요.

문화해설사는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직원이랍니다. 해설을 차분하게 재미있게 해주십니다.

동생은 종묘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면서 마구마구 감탄을 합니다.

날이 흐리고 비가 살짝 뿌려져서 종묘는 더욱 고요하고 그윽한 모습입니다.

종묘 투어를 끝내고, 호텔로 돌아가서, 체크아웃하고, 호텔 로비층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14,900원의 스시 뷔페인데 가격대비상당히 괜찮습니다. 전날에 보니 어쩐지 식당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는 오후1시쯤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6시반쯤에 부산에 도착했구요.

남동생이 운전해서 오가는 덕에 편하고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서울나들이는 결혼식에 참석하고, 여러 친정식구들을 만나고, 종묘와 광장시장도 구경한, 아주 짜임새 있고 재미있고 맛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10월에 5촌조카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그때 또 올라가서 놀다와야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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