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4 덕혜옹주결혼비를 보고 숙연해진 마음들이 되어, 바로 옆에 있는 나가사키현립 쓰시마역사민속자료관으로 갔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덕혜옹주의 남편이 그렸다는 유화가 있습니다. 부산박물관 한일관계실에 있는 '초량왜관도' 원본이 바로 대마도에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이것도 복사본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조카에게 이리저리 설명을 해주고나니 일행들은 벌써 다 보고 돌아나오고 있네요. 부리나케 돌아보는데, 나전칠기 국자 2개가 있는데 엄청 멋집니다(사진촬영금지라 못찍었음). 계속 감탄하고 있다가, 늦어서 일행에게 민폐가 될까봐 얼른 뛰어나갔습니다.한쪽에 '조선통신사비'가 있습니다. 모두들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대마도는 부산보다 훨씬 따뜻하여 수선화도 활짝 피었습니다.다음은 학봉 김성일의 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