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부산 : 프라하의 봄 -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gold iris 2015. 4. 28. 22:22

2015.04.21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 공연을 보았습니다. 체코의 현악4중주단이 체코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하기에 예매했지요.

스메타나 현악4중주 1번 e단조 "FROM MY LIFE"

야나첵 현악4중주 2번 "INTIMATE LETTERS"

드보르작 피아노5중주 2번 A장조 (피아노 박정희)였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곡이라 들리는대로 들으려고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휴대전화 벨소리도, 중간 박수도 나오지 않았지만, 첫 연주가 끝나자마자 남자분이 환호를 하며 박수를 치는 바람에 여운이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모르는 곡이지만, 아마도 그 분은 그 곡에 대하여 굉장히 잘 아시나 봅니다.ㅎ

실내악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작곡가와 연주자의 국가가 같은 경우의 연주회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음악은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잘 연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다른 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거든요.

내일은 동생과 창원으로 션윈예술단 공연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어이가 없어서 보고만 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