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 나의 야망은 컸다 - 티에리 랑츠 지음

gold iris 2013. 2. 16. 16:44

 2013.02.13에 읽었습니다. 나폴레옹에 관한 책을 어릴 때 읽었을 법한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너무나 까마득한 일인가 봅니다.ㅎㅎ

3월에 프랑스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책 중에서 가능하면 프랑스와 관련있는 책을 읽으려고 선택한 책입니다.

저는 주로 패키지 여행을 하므로 T.C나 현지 가이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편인데, 아무래도 그 나라의 지리나 역사를 알고 있으면, 그 나라 여행을 하며 보고 듣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행히 지리 전공이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역사도 자주 가르쳐 본 입장이라 여행하는 데 적지않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하다가 가끔 남편이 제게 뭔가를 물어보곤 하지요.ㅎㅎ

나폴레옹은 너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라, 알고 있으려니 하지만 정작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나폴레옹에 관해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내용도 나폴레옹법전 편찬, 나폴레옹전쟁, 프랑스대혁명 정신의 전파, 황제에서의 몰락 등이었습니다. 사실 중학생들에게는 이것도 많고 어려운 것인지도 모르지요. 솔직히 나폴레옹을 모른다고 뭐 어찌되는 것도 아니고...

프랑스의 그 유명한 레종도뇌르훈장을 1802년에 나폴레옹이 만들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네요. 책을 볼수록 모르는 것이 많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시간이 되는대로 인연이 되는대로 책을 접할 수 밖에요.

삽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나폴레옹이 키가 작아서 그렇지 젊은 시절의 얼굴은 꽃미남이었더군요. 새삼스럽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