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다독하는 친구가 소개하기에 얼른 주문했습니다.
요즘,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눈다면 미오기전을 읽은 사람과 안읽은 사람으로 나눈다네요.
일단 재밌습니다.
지은이의 자서전 같은 얘기들입니다.
책을 읽다가 몇 번이나 배를 잡고 웃었네요. 웃기는 얘기는 아니고 웃픈 얘기였지요.
참~ 고생도 많이 했는데, 어찌 그리 당당하고 힘차게 잘 살아왔는지... 게다가 똑똑하고 현명하기까지.
유머가 가득한 것을 보니 마음의 여유도 있는 분인가 봅니다.
도대체 책을 어떻게 읽길래 1년에 800권을 읽는 걸까요? 동화책을 읽는 것도 아닌 듯한데.
이 책을 덮으며 그의 책을 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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