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 당신이 지나친 미술사의 특별한 순간들 - 이원율 지음

gold iris 2024. 6. 19. 11:35

2024.06.19.
제가 네이버 뉴스 배너에서 기자 구독을 두 명 설정해놓았는데, 그 중 한 명이 이원율 기자입니다.
그는 헤럴드 경제의 기자인데, 아주 다양한 방면의 글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저는 그의 글 중에서 미술에 관한 글만 읽습니다.
책이 나왔기에, 매번 공짜로 좋은 글을 읽는데 책이라도 한 권 사야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기자라서 글을 잘 쓴다고도 하겠지만, 재밌게 글을 씁니다. 다른 기사들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언제 이렇게 미술 관련 자료를 모아서 재밌는 글을 쓰는지... 훌륭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제가 살아온 방식과는 다르지만, 훌륭한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미 구닥다리이기는 하죠..ㅎ

서양의 중세 이후 미술의 사조가 르네상스 - 바로크 - 로코코 - 신고전주의 - 낭만주의 - 사실주의 - 인상주의 - 신인상주의 - 표현주의 - 야수주의 - 추상 - 팝아트 이렇게 변해가는 과정을 알기 쉽게 재밌게 펼쳐 놨습니다.
참으로 능력도 있고 재주도 있는 이야기꾼입니다.

요즘 서울과 부산에서 서양미술 800년, 서양미술 400년  등의 전시가 진행중이거나 곧 열립니다.
이런 전시를 관람하러 가면 도움이 좀 될 듯합니다.

아직까지는 책을 그럭저럭 읽어내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자유롭게 읽을 수 있을지... 노안이 심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걱정을 앞당길 필요는 없으니, 일단 열심히 읽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