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미오기전"을 아주 재미있게 읽고, 얼른 이 책을 주문했습니다.
지은이가 1년에 800권을 읽는다는 것이 놀랍고("미오기전"에서 나온 내용), 이 책에 소개된 많은 책들 중 제가 읽은 것이 없다는 것이 저를 반성케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천경자의 "恨"만 읽었을 뿐입니다... 게다가 소개되는 책들도 대부분 제가 알지도 못하는 이름이고 제목입니다..ㅠㅠ
뭐, 제가 다독자도 아니고, 게다가 장르가 편향되게 선택하여 책을 보는 사람이니, 저자와 비교할 바는 전혀 아니지만, 이 책을 보니, 그의 박학다식과 다독에 놀랄뿐입니다.
저는 독후감을 쓸 때, 줄거리는 거의 쓰지 않고, 저의 느낌도 아주아주 간단하게 쓰는데, 그 이유는 첫째, 길게 쓸 문장력이 없어서이고, 둘째, 블로그에 독후감을 포스팅 하는 이유가 단지, 제가 그 책을 읽었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
감각 - 이 책의 글들이 대체로 길지 않은 글이지만, 밀도는 상당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저자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뭐하시는 분인지, 어떤 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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