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및 전시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 부산시향의 심포니야夜 3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gold iris 2023. 10. 27. 09:55

2023.10.25.
심포니夜는 모두 3번이었습니다. 이 날이 세번째입니다.
첫번째는 드보르작, 두번째는 브람스, 세번째는 하이든입니다.
세 작곡가의 마지막 교향곡을 연주했습니다. 저는 세번째만 들었지요.
먼저 이준형 음악 칼럼니스트가 해설을 하고, 부산시립교향악단이 하이든의 마지막 교향곡인 제104번을 연주했습니다. 다른 연주나 앵콜은 없었기에 공연은 1시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대중이 모여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는 패턴이 바로 하이든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네요. 그래서 하이든을 '교향곡의 아버지'라 한답니다.
그리고 런던 체류기간에 만들어진 12개의 교향곡을 모두 '런던교향곡'이라 하지만, 특히 마지막 104번 교향곡을 '런던교향곡'이라고도 하구요.
시원한 가을날 저녁에 가벼운 마음으로 연주를 보았습니다.
최수열 지휘자도 캐주얼하게 입고 나오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