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3.
부산시립무용단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입니다.
장소는 부산시민회관 대강당.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교향적 모음곡은 부산시립교향악단(지희 : 최수열)이 연주했습니다.
무용은
INTRO 마음의 벽
1장 전야의 춤
2장 목숨을 건 춤(신밧드의 모험)
3장 공주의 사랑
4장 축제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항해(1002번째의 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악은
1) 바다와 신밧드의 배
2) 칼렌데르 왕자의 이야기
3) 젊은 왕자와 공주
4) 바그다드의 축제 - 바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대의 앞쪽에서 무용을 하니, 아무래도 음악에 덜 집중하게 됩니다.
아라비안 나이트는 1001번째 날에서 이야기가 끝납니다.
이정윤 예술감독의 연출과 안무로 1002번째 밤의 이야기를 만든 것입니다.
저는 무용에 문외한이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장면(지니의 등장 장면)도 있었지만, 뭔가 미진하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는데, 인터넷 기사도 저의 생각과 아주 흡사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애를 많이 쓴 흔적은 보이는데... 안타깝습니다.
특히 시향이 직접 연주하고, 시립무용단이 공연하는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고, 이정윤 예술감독과 최수열 예술감독이 공동작업(협업?)을 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연주를 제대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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