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7.
세 명이 연주하는 기타는 어떤 음악일까 궁금해서 보러 갔습니다.
그리스와 프랑스의 젊은 여성 기타리스트가 2021년, 2022년의 우승자들입니다.
첫곡인 비발디의 음악은 2악장, 3악장의 멜로디가 익숙한 것이, 아마도 제가 갖고 있는 CD중에 그 곡이 있나 봅니다.
장승호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 일부(프롬나드, 첫 곡, 끝 곡)를 연주했는데, 기타 연주로 그 곡을 듣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곡은 세 명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아리랑"을 동시에 연주하는 곡입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들으니,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두 젊은 기타리스트가 앵콜곡 2곡을 연주했습니다.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를 우리말로 인사하는데, 그 표정이 발랄하고 아주 귀엽습니다.
두 젊은이가 더욱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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