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2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사진이 있는 작은 음악회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동생과 같이 갔습니다.
연주자는 피아니스트 피터 오프차로프입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생으로 현재는 연세대교수입니다. 저는 처음 접합니다. 연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SEASONS(1월~12월)입니다.
연주를 하기 전에 피아니스트가 곡에 대한 이야기를 영어로 하고, 제자가 통역을 했습니다.
연주를 하면서는 스크린에 1월부터 12월까지 각각의 곡과 관련있는 그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화면을 넘기는 일은 통역했던 제자가 했지요. 이렇게 설명을 듣고 음악을 들으면 좀 더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처음 듣는 곡이겠다 싶었는데, 6월 뱃노래는 아는 멜로디입니다. 앵콜곡으로 역시 차이코프스키 곡을 연주한 것 같은데, 제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영사를 비롯해서 러시아인들이 여러명 왔습니다.
동생은 이 음악회를 처음 가봤는데, 좋다고 다음에도 또 가겠다고 합니다. 저도 동생과 같이 음악회에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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