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9. 루얼까이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계속 루얼까이초원을 지나 화호에 도착했습니다. 화호는 쓰촨성의 북부 끝자락에 있어 보입니다. 고도는 3400m쯤 됩니다. 아주 넓은 고산습지입니다. 이렇게 큰 습지는 처음 접합니다.데크가 만들어져 있어서 습지를 보면서 쉽게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그늘이 없는 것이 흠이지요.일행중에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이 계셔서 화호를 걷는 내내 그 분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너무 민족적(?)인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언제 그런 책을 읽었는지, 어디서 보았는지, 약간의 반론도 하고... 화호를 보고 계속해서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유채꽃들이 보입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모습입니다.4시간 넘게 이동해서 드디어 샤허 라부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