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7 강족마을을 보고 송주고성에 들렀습니다. 이날의 숙박지인 천주사로 가는 길에 들르는 곳입니다. 우리의 여정이 쓰촨성 청두에서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이지역은 고원지대입니다. 고산지대라서 이미 도강언에서부터 숨이 찹니다. 인솔자는 제게 뛰지말라고 자꾸 주의를 줍니다. 제가 사진을 찍다가 뒤처지면 일행을 따라잡는다고 뛰고는 했거든요. 제가 말 안듣는다고...이동하는 중에 터널이 많을뿐만 아니라 긴 터널도 많습니다. 고개도 오르락내리락.가다가 휴게소(?)에서 한 번 쉬는데, 털이 아주 길고 깨끗하고 하얀 큼직한 야크를 봤습니다. 돈을 주고 사진을 찍으라는데, 겁이 나서 가까이 가지도 못했습니다. 조금 더 달려서 송주 고성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줄 알고 안타까워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