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립 여행 3 - 반테이 스레이 사원
2015.01.30 아바쿠스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반테이 스레이 사원으로 갔습니다. 분홍색의 최고급 사암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힌두교사원입니다. 967년 브라만 야쥬냐바라하와 그의 동생에 의해서 창건되어, 자야바르만 5세(재위 968~1001)시대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원의 데바타(압살라)상은 특히 아름다워서, 훗날 프랑스의 문화부장관을 하게 되는 앙드레 말로는, 젊은 시절에 이것을 훔쳐가기 위해서 여러 번 시도하다가 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원의 뒷쪽에는 지뢰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연주를 하고 기부를 유도하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도 그랬지만, 한국인이 지나가면 아리랑을 연주합니다. 가이드가 하는 말은 생각할 여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럽에서 길거리 악사는 예술가이고, 이곳에서 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