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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 국립경주박물관

2015.08.20 오랫만에 국립경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특별전인 을 보러 간 것이지요. 박물관 마당의 다보탑은 복제품이지만, 참으로 특이한 모양의 탑임을 새삼스럽게 생각하며 바라보았습니다.특별전에는 전시작품 수에 비해서 국보와 보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섬세한 금세공품들이 있고, 서역과의 교류를 알려주는 물건들도 있고, 특히 당삼채 골호는 당시의 신라인들도 수입명품을 쓰고자 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안의 섬서역사박물관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하게 생긴 서역인상도 있고...청동비로자나불입상은 고개를 약간 기울여서 갸웃하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특별전을 보고는 신라미술관과 월지관을 보고 나와서 '토함혜'라는 식당으로 가서 청국장과 된장찌개를 먹었습니다. 청국장이 맛있더군요.월지(안압지) ..

전시 2015.08.21

이탈리아 여행 4 - 아씨시

2015.03.06 아말피에서 다시 멋진 절벽 해안을 따라 나와서, 우아한 베수비오산의 능선을 바라보고, 우리의 버스로 다시 갈아타고 메르까토로 향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숙박할 곳입니다. 호텔에서 먹은 저녁식사로는 파스타와 슈니첼과 감자를 먹었습니다.2015.03.07 메르까토 VEA RESORT - 뻬루지아(점심식사, 중식) - 아씨시(구 시가지, 산타 키아라 성당, 코무네 광장, 미네르바 신전. 성 프란체스코 성당, 아씨시 박물관,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성당 장미원) - 뻬루지아 LA MERDIANA 호텔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아침에 호텔을 나와서 보니 파스텔톤으로 외벽을 칠한 집들이 예쁜 동네입니다. 3월인데도 크리스마스의 장식이 남아 있습니다. 호텔에서 출발하여 움브리아의 주도인 뻬루지아로..

해외여행 2015.06.27

이탈이아 여행 3 - 아말피

20105.03.06 폼페이를 둘러보고 가까이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단체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식사로 먹는 스파게티는 이탈리아에서는 전체요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체손님이 많아 정신은 없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ㅎ폼페이에서 아말피로 가는 길은 해변의 절벽을 따라 가는 길이어서 큰 버스는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2대의 작은 버스에 나누어 타고 아말피까지 다녀 왔습니다. 절벽의 경관이 참으로 일품입니다. 계속 '우와~ 멋지다~' 감탄사를 내지르며 차창 밖을 내다 보았습니다. 부산의 태종대가 생각나더군요.이날은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다가, 오후가 되니 비는 안 오는데, 바람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바다의 색이 짙은 회색으로 보이기도 하고 파도의 끝이 바람에 날리는 것이 멀..

해외여행 20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