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이탈리아 여행 4 - 아씨시

gold iris 2015. 6. 27. 20:40

2015.03.06 아말피에서 다시 멋진 절벽 해안을 따라 나와서, 우아한 베수비오산의 능선을 바라보고, 우리의 버스로 다시 갈아타고 메르까토로 향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숙박할 곳입니다.

호텔에서 먹은 저녁식사로는 파스타와 슈니첼과 감자를 먹었습니다.

2015.03.07 메르까토 VEA RESORT - 뻬루지아(점심식사, 중식) - 아씨시(구 시가지, 산타 키아라 성당, 코무네 광장, 미네르바 신전. 성 프란체스코 성당, 아씨시 박물관,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성당 장미원) - 뻬루지아 LA MERDIANA 호텔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

아침에 호텔을 나와서 보니 파스텔톤으로 외벽을 칠한 집들이 예쁜 동네입니다. 3월인데도 크리스마스의 장식이 남아 있습니다.

호텔에서 출발하여 움브리아의 주도인 뻬루지아로 가서 중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아씨시로 들어갔습니다. 오전 내내 버스를 타고 가면서 파바로티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아씨시 구시가지로 가서 먼저 산타 키아라(클라라) 성당에 갔습니다. 키아라는 성 프린체스코의 사도입니다. 키아라가 성 프란체스코의 사도가 되어서 그녀의 엄마가 작은 딸을 보냈더니 그녀도 또 사도가 되고 셋째딸을 보냈더니 또 사도가 되고 나중에 엄마가 직접 왔다가 그녀도 사도가 됐다는 가이드의 설명입니다.

코무네 광장의 그리스식 기둥과 박공이 있는 건물이 미네르바 신전입니다.

한 쪽에 성 프란체스코의 부모상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성 프란체스코를 가두고 어머니는 그 사슬을 풀어주었다는군요.

거리의 기념품점에는 성 프란체스코를 상징하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성 프란체스코 성당안에는 지오토와 치마부에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성 프란체스코 성당을 나오는데 마치 성 프란체스코처럼 차려 입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누더기에 맨발...

성당을 돌아보고 아씨시 박물관에 갔습니다. 남편은 그 사이에 커피를 한 잔 하고 있겠다고 해서 저 혼자... 선교박물관입니다. 영화 '미션'이 생각나더군요.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성당의 장미원으로 갔습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장미로 불리는 장미는 가시가 없는 장미입니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성 프란체스코가 젊은 뜨거운 육신을 괴로워하며 일부러 장미밭에서 몸을 굴렸는데, 그 때 장미의 가시가 모두 없어졌답니다.

새에게도 설교를 했던 성 프란체스코의 조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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