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친구들과 전주나들이 1

gold iris 2014. 9. 27. 16:00

2014.09.18~20 고등학교 친구들과 2박3일간 전주일대를 여행 했습니다. 원래는 해외여행을 하자고 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게 되자, 국내여행이라도 하자고 해서 하게 된 여행입니다. 제가 전주일대를 몇 번 가보았기에 기획 및 인솔, 진행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ㅎㅎ

첫날 9/18. 전주역에서 집합 - 점심식사(메밀방앗간, 닭튀김과 냉면) - 호텔 르윈 체크인 - 전주 한옥마을( 최명희 문학관, 전주부채문화관, 경기전, 전주사고, 어진박물관, 전동성당, 풍남문) - 저녁식사(베테랑, 칼국수, 쫄면) - 호텔 숙박의 일정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용산역에서 탑승, 한 사람은 광명역에서 탑승, 는 고속버스로 전주에 집합했지요.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려고 한달전에 KTX 할인상품으로 기차표를 예매했습니다. 호텔예약도 인터넷예약이 만원정도 더 싸기에 처음으로 인터넷예약을 했지요.ㅋㅋ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린 저는 전주역으로 가서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세명이 기차에서 내리고 4명이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먼저 점심식사를 위해 '메밀방앗간'으로 가서 닭튀김과 비빔냉면, 물냉면을 시켜서 맛있게들 먹고, 호텔 르윈에 가서 체크인 했지요.

가방을 가볍게 하고 한옥마을로 내려갔습니다.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친구들이 상당히 재미있어 합니다. 유명하다는 꽈배기과자도 사먹어보고 임실치즈도 먹어보고...

전에 왔을 때보다 길거리에 먹거리상점들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줄을 서는 상점도 많더군요.

우리는 최명희 문학관과 바로 옆에 있는 전주부채문화관에 들렸습니다.

경기전은 수리중이어서 제대로 구경 못하고 예종의 태실, 전주사고, 어진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프란체스코 교황이 오셔서 시복식을 하신 윤지충 바오로가 처형당한 장소인 전동성당에 들렀지요. 친구들이 모두 독실한 기독교신자들이어서 더욱 감개무량해 하는듯 합니다.

풍남문도 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주변의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다가 '베테랑'에서 칼국수와 쫄면을 조금씩 먹고(만두는 품절이어서 못 먹었음), 전주모주를 사서 호텔로 들어왔지요.

각자 씻고 우리방에 모여서 전주모주를 홀짝거리며 깔깔대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모두들 너무나 잘 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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