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4 에 읽었습니다.
몇 년 전에 읽었는데, 이번에 큐슈 여행을 하면서 '집에 가서 다시 읽어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큐슈의 나가사키에 갔는데 온통 료마 깃발이 휘날리고 있더라구요. 메모리 부족으로 미처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일본에 다시 근황의 바람이 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소설을 보면 료마는 흥미로운 인물인가 봅니다. 생각이 틀에 박히지 않고 자유로왔던 인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사카모토 료마는 시바 료타로의 "료마가 간다"라는 소설로 더 유명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료마가 간다"도 구해서 읽어 볼 생각입니다.
"사카모토 료마"는 야마오카 소하치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와 "오다 노부나가"를 읽고 야마오카 소하치의 또 다른 어떤 소설이 있나 해서 읽어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두 번을 읽어도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케이블방송에 "아츠히메"라는 일본 드라마가 있었는데, 에도 막부 12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사다의 정실이 아츠히메입니다. 이 때가 미국의 군함이 일본에 오고 사카모토 료마가 활동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페리 제독이 일본에 한 행동은 일본이 우리 조선에 한 행동과 아주 똑 같습니다. 일본이 당하고 우리에게 그대로 실행 한 것이지요.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인들도 좀 멀리 내다보고 넓게 바라보며 정치를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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