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2에 읽었습니다. 작년 9월에 1권을 읽었군요. 지은이는 활동이 아주 활발합니다. 저술도 많이 하고 강연도 하고. 제 생각으로는 이덕일매니아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ㅎㅎ
1부 삼종혈맥의 시대를 연 임금들 - 효종, 현종, 숙종
2부 독살설에 휩싸인 임금들 - 예종, 경종
3부 성공한 임금들 - 세종, 정조
4부 나라를 열고 닫은 임금들 - 태조, 고종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은이의 책을 여러 권 읽다보니, 또한 픽션도 아닌 역사이야기이다보니 앞서 읽은 책들과 내용이 중복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조선왕 독살사건"과 '2부 독살설에 휩싸인 임금들'의 내용은 비슷한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1부 삼종혈맥의 시대를 연 임금들'을 읽으면서는 지난 달에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전시했던 소현세자의 셋째아들 경안군부부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복장유물이 생각났습니다.
역사이야기를 읽으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러다 옛이야기와 오늘의 세태가 오버랩되면 다소 씁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저보다 다 똑똑한 것 같은데 어째서 좀 더 건전하고, 좀 더 정의로운 사회가 되지 못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폐전쟁 - 쑹훙빙(송홍병) 지음 (0) | 2011.09.05 |
---|---|
윤휴와 침국의 제국 - 이덕일 지음 (0) | 2011.08.25 |
축소지향의 일본인 - 이어령 지음 (0) | 2011.08.25 |
아이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 이승헌 지음 (0) | 2011.07.03 |
뚱뚱해서 행복한, 보테로 - 이동섭 지음 (0) | 2011.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