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5 에 읽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이미 3권까지 나왔군요.
이 책을 읽어보니 우리 같은 서민들은 그저 당하기만하고 살다가 끝날 것 같아 서글퍼집니다.
지은이는 세계 정치의 흐름은 경제활동의 영향때문이고, 세계 경제의 흐름은 바로 독일 유대계인 로스차일드 가문의 뜻(그들의 부를 축적하기 위한 방향)에 따라 움직여진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해서 받은 봉급으로 열심히 살며 저축하고, 노인이 되면 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결국 그들에게 모든 것을 털리고 만다는 겁니다.
이 나이가 되어서도 처음 알게 된 것은 화폐는 반드시 국가가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게다가 세계 화폐(기축화폐) 역할을 하는 미국의 달러를 미국연방준비은행이 발행하지만 그 기관이 국가기관이 아니라 민간기관이고, 미국 정부가 세금을 받을 만큼 미국연방준비은행이 달러를 발행하면 미국정부가 세금을 거두어 미국연방준비은행에 갚는다는 방식이랍니다. 그래서 통화팽창은 지속될 수 밖에 없구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통화팽창으로 연결된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겠더군요. 경제학에 문외한이다보니 이런 책을 읽고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보고 어쩌라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지은이는 금은본위제가 해결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감수자인 박한진은 이 책을 사실이라기보다 팩션으로 보라고 했지만 65억 인구의 이 세상을 단 몇 사람이 주무르고 있다는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그래서 많이 팔리기도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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