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 마티네 <헝가리>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gold iris 2025. 1. 25. 12:47

2025.01.24.
모처럼 마티네 콘서트에 갔습니다.
주제는 "헝가리"입니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6번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기사 파즈만" 중 차르다시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 협연 박진우
(박진우 앙코르 연주 - 슈베르트의 즉흥곡)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

홍석원 지휘자가 해설을 해주어, 더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차르다시"는 원래 선술집을 뜻하는데, 그곳에서 술마시고  연주하고 춤추는 것에서 차르다시라는 집시풍 음악이 만들어졌답니다.

리스트는 헝가리 태생이구요.

"갈란타"는 헝가리의 지방의 이름이라네요.
줄탄 코다이는 헝가리 태생으로, 헝가리 민속음악을 3~4천 곡 정도 채보하고 평생 음악 교육에 애썼답니다.

저는 차르다시나 집시풍 음악을 좋아해서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좌석을 맨 앞줄의 가운데로 예매했더니, 지휘자의 재밌는 표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피아노의 울림을 바로 코앞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