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7. 27.
F1963의 금난새뮤직센터 썸머 페스티벌 공연중 세번째 관람이었습니다.
금난새 선생님은 음악계의 훌륭한 어른이십니다. 젊은이들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이 공연은 피아노 독주와 마림바 연주입니다.
피아니스트 에컬리는 아버지는 영국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인데, 한 달 정도 후에 무슨 콩쿠르에 출전한답니다. 자신의 연주가 끝난 후에는 마침 제 옆에 앉아있었기에 모든 공연이 끝나고 일어서면서 콩쿠르에 잘 다녀오라는 인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에컬리의 피아노 독주 후에 잠깐의 인터미션이 있었고, 강윤서가 마림바 연주를 했습니다. 피아노 반주는 퍼커셔니스트의 어머니라고 해서 모두들 박수를 쳤습니다. 앵콜곡은 마림바 독주로 "왕벌의 비행"을 연주했는데, 연주가 끝나는 동시에 몸을 숨기는 연출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주 발랄한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모든 연주가 끝난 뒤 퍼커셔니스트의 어머니가 보이기에, 훌륭하게 키우셨다고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이제 한 번 더 공연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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