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통도사와 서운암 나들이

gold iris 2023. 4. 7. 21:10

2023.04.07.
전직 동료 2명과 통도사 나들이를 했습니다. 오랫만에 통도사에 갔습니다.

만나서 통도사에 도착하고 성보박물관부터 들렸습니다. 여기도 아주 오랫만입니다.
그림 그려진 채색 기와를 처음 봤습니다.
경봉스님의 멋진 "華嚴"이란 글자가 인상적입니다.

박물관을 나와 산채비빔밥과 국수로 점심식사를 하고 통도사 경내를 잠시 둘러봤습니다.
영산전에서 스님의 지휘아래 여러분이 협동으로 가사 만들기가 한창이었습니다. 윤2월이라 이런 일을 하는지, 현수막을 걸고, 아주 분주했습니다.

된장으로 유명한 서운암에 오르니, 장경각이 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16만장의 경판을 도자기로 만들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도자기라서 목판보다는 보관하기가 쉽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경각 마당에서 보니, 앞 산의 신록이 무척이나 예쁩니다.
또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를 옻칠로 만들어 수조 바닥으로 만든 작품이 있습니다.
공작새 한 마리가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있었구요.

이런저런 얘기로 깔깔대고 웃기도 하며 즐겁게 걷고, 보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5월에도 만나자고 날을 잡아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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