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에게 - 박종호 지음

gold iris 2022. 6. 12. 09:31

2022.06.11.
클래식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가 준 책입니다.
의사인 저자가 오페라에 관한 책을 낸 것은 오래전에 알고 있었지만, 풍월당을 만든 분이라는 것을 새삼 알았습니다. 분명 친구가 얘기해주었을 터인데...

뉴스를 보면 험악한 일도 많고 짐승보다 못한 인간들도 많지만, 이런 훌륭한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 덕분에 인간세상이 유지되고 버텨나가는 것이겠지요.
시간이 갈수록 '인간이란 참으로 나약하고 부족한 존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신께 의지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려고 하는 것일 겁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이런저런 종류의 음악을 들었지만, 저자의 기준으로 보면 듣는다고 말할 것이 못됩니다. BGM인 경우가 많고, 가끔 LIVE로 들어야겠다는 욕구가 있을 때 공연장을 찾는 정도이니까요.
저자가 얘기하는 음악감상의 수준까지는 못가겠지만, 음악은 가까이 두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