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3.
이 책도 클래식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가 보내준 책입니다.
그가 늘 다니는 풍월당에서 발간한 책입니다.
율리우스 베르거는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유명한 독일의 퓌센에서 태어난 첼리스트인데 부인이 한국인 첼리스트 성현정입니다.
저자의 사진, 시, 수필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의 생활철학, 종교, 음악에 관한 생각, 인간관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고서야 이런 첼리스트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글들을 읽으며 가슴 뭉클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나아가 그의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음반과 공연은 차이가 많지요...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했다는 대목을 읽으며, 그 성의 내부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우아한 블루의 침대가 놓여있던 방...
친구덕분에 뭔가를 또 알게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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