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의 해학 : 사찰의 구석구석 - 권중서 지음

gold iris 2010. 6. 2. 23:38

2010.06.02 에 읽었습니다. 신문에 소개된 것을 보고 구입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국내여행을 다니면 아무래도 사찰에 많이 가게 됩니다. 경치도 좋고 볼거리, 먹거리도 많고, 게다가 저는 경사진 산은 잘 오르지 못해서요. 사찰에 가면 딴에는 구석구석 본다고 하는데도, 같은 곳을 가보면 또 다른 것이 보이곤 합니다. 그래도 저자처럼 치밀하게 볼 자신은 없습니다. 불교교리나 불경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잘 알아야 제대로 보일테니까요.

편집이 잘 되어서 읽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어렵게만 보이던 영산회산도도 조금 다정하게 보일 듯도 합니다. 앞으로는 절에 가면 좀 더 열심히 봐야겠습니다. 한 번 읽어보십시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