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6 에 읽었습니다. 저자의 첫 번째 책인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는 저자의 어머니께서 주시는 덕분에 잘 읽었는데, 저자의 블로그를 보니 두 번째 책이 나왔길래 얼른 주문해서 읽었습니다.
저는 30 살 일때 아무 생각없이 아이 기르고, 학교에 가서 정신없이 수업하고, 학생들과 씨름하고 살았는데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똑똑하기도 하고 현명하기도 하고 참 씩씩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 자리를 잘 지키면서 좋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면 그것이 바람직하고 멋진 삶이 되면서 또한 좋은 세상도 되지 않겠느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른살에 이런 확고한 생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요즈음 공익광고 중에 "당신은 부모가 되겠느냐, 학부모가 되겠느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인형을 만들겠느냐 하는 내용입니다. 저도 자식 둘을 데리고 있지만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또한 키워 본 경험에 의하면 하고싶은 공부를 하게 하니까 즐겁게 힘든 것을 견뎌내면서 이루어가더라는 거지요. 애나 어른이나 자신이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마음에 들 수는 없는 것이고, 우선 순위를 매겨보고 가장 비중이 큰 것이 마음에 들도록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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