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화가들은 우리땅을 어떻게 그렸나, 뭉클, 여행의 품격

gold iris 2018. 1. 30. 11:43

2017.09.02 <옛화가들은 우리땅을 어떻게 그렸나 : 아름다운 우리땅 그림 순례, 조선땅의 도원을 만나다 - 이태호 지음>

2017.11.30 <뭉클 : 신경림 시인이 가려뽑은 인간적으로 좋은 글 - 신경림 편 >

2017.12.18 <여행의 품격 : 박종인의 땅의 역사 - 박종인 지음>을 읽었습니다.

요즘은 책도 덜 읽고... 읽기는 읽는데 박물관 도록을 보며 공부하다보니, 다양한 책을 덜 읽고 있군요.


<옛화가들은 우리땅을 어떻게 그렸나 : 아름다운 우리땅 그림 순례, 조선땅의 도원을 만나다>는 석당박물관 소장품인 진재 김윤겸의 영남기행화첩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이 화첩을 연구하고, 논문을 쓰고, "영남기행화첩"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태호교수가 특강을 했었습니다. 그때 로비에서 판매한 책입니다. 책에 이교수님의 싸인도 받았습니다. ㅎㅎ

책을 읽다보니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참으로 대단한 분들입니다. 이렇게 연구하고 책으로 쓰시고...


<뭉클>은 점자도서관에서 다음번에 낭독녹음 할 책입니다. 지금 낭독녹음하는 것은 두세번 정도 더 녹음하면 끝나기에 미리 읽은 것인데, 1월초에 감기가 들어서 아직도 새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1월도 다 가고 있는데 2월에는 녹음하던 책을 마저 끝내고 이 <뭉클>을 시작해야할텐데...

우리가 그 함자정도는 알고 있는 분들이 사랑했던 글들을 골라서 엮은 것입니다. 읽다보니 정말 '뭉클'하는 글도 있습니다.


<여행의 품격 : 박종인의 땅의 역사>는 조선일보에 주1회 실리는 박종인 기자의 글을 보고 사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TV조선에서도 박종인 기자의 여행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내용은 기사, 책, TV프로그램에 큰 차이는 없겠지만... 문체가 간결하고, 제가 알지못하는 내용도 알려주고, 얘기도 재미있게 풀어갑니다. 참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