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7. 친구가 '안현배의 강의가 훌륭하다'고 거듭거듭 감탄하기에, 그의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미술간에 간 화학자"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7년에 나온 것과 2013년에 나온 개정증보판을 읽었습니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 두번째 이야기"(2019년)도 나왔군요. 안현배의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는 친구가 듣는다는 강의보다는 기초 단계로 생각됩니다. 짤막하고 어렵지않게 얘기합니다. 물론 얘기는 쉽게 풀어도 그 바탕은 튼실해야 이렇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2013 & 2014년 패키지 여행 중에 잠시 들렀던 루브르를 천천히 마음대로 둘러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