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2에 읽었습니다. 신간도서를 알려주는 기사를 보고 구입한 것이지요. 저자의 노고를 보나, 출판계의 활성화를 위해서나, 가급적이면 책을 사서 보려고 합니다. 후에 되파는 경우가 있더라도... 한겨레신문에 연재했던 것을 손을 봐서 출간했다네요. 그래서인지 대중적이지 않을 고고학 관련 내용이지만 편안하게 읽혀집니다. 이런 책을 하나라도 쓰려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해야하는지... 참으로 훌륭한, 그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싶은 일입니다. 세상에 나온 보람이 있는 것이지요. "테라 인코그니타"란 "미지의 땅"이란 뜻입니다. 저자는 세계 곳곳의 수많은 역사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는 의미에서 이런 제목을 붙였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중심적이지 못한, 변경적이라 생각하거나 모르는 땅에 대해서 함부로 해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