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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2022.04.17. 부산시민공원에는 소풍 나온 가족, 친구, 연인 들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기온도 적당하니, 소풍에는 딱이지요. 퀀셋막사를 보존하여 만든 뽀로로 도서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꾸며놓았습니다. 하야리아부대 시기에 사용되던 나무전봇대는 모아놓고 "기억의 기둥"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설치미술 같습니다. 모든 시설을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시민들이 잘 활용하고 있어 보입니다.

나의 이야기 2022.04.18

펭귄 타운

2022.04.17.에 봤습니다. 다큐멘터리입니다. 모두 30분 정도씩 8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근처 케이프타운 앞의 바다에 사는 펭귄들이 번식기가 되어 사이먼스타운에 올라와 주민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펭귄들이 보호종이라 주민들은 펭귄들이 집에 들어와도 지나가게 그냥 두고, 집마당에 둥지를 틀어도 그냥 둡니다. 펭귄들이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고 길러서 새끼펭귄이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가기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나래이션과 편집으로 그렇기도 하겠지만, 펭귄들도 우리 인간들과 다르지않아 보입니다. 우주에서 내려다보면 뭐 그리 달라보이겠습니까~~ 처음에 VOD가 나왔을 때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때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만큼 볼 수 있으니, ..

영화 2022.04.17

부산 화명생태공원

2022.04.07. 화명생태공원에 가봤습니다. 이곳의 튤립이 좋다는 기사와 함께 튤립이 잔뜩 피어있는 사진이 곁들여졌기에, 지하철 4호선, 3호선, 2호선을 환승해서 갔습니다. 낙동강변의 공원인데, 이리저리 둘러봐도 튤립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보다가 튤립이 조금 있기에 사진 찍고, 다시 북쪽으로 갔는데 아무래도 기사에 나온 그런 튤립밭은 안 보여서, 결국 그냥 나왔습니다. 튤립밭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어야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2.04.10

BAMA BUSAN - BEXCO

2022.04.07. 제11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2020년에는 동생과 같이봤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때문에 혼자 관람. 재밌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데이비드 걸스타인, 이우환의 작품이 생각보다 많아보입니다. 이런 행사를 자주 가다 보면, 미술계의 경향을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2시간 반을 봤는데, 다 못 보고, 저녁밥 하러 귀가했습니다.

공연 및 전시 2022.04.10

애니멀 - 넷플릭스

2022.04.05.에 봤습니다. 유인원, 맹금류, 곰, 돌고래, 대형 고양잇과 동물, 개, 유대목 동물, 문어. 이렇게 8편입니다. 유인원을 보면서 최초의 인류의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돌고래의 사회성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감탄했구요. 문어를 비롯한 두족류가 그렇게 뛰어난(똑똑한? 유능한?) 동물인 것을 제가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동물에 관한 영상을 보다 보면, 가끔, '사람이 정말 짐승만 못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영화 2022.04.06

김종학 전 : SPRING - 조현화랑

2022.04.05. 김종학의 그림을 보러 갔습니다. 작품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봄꽃을 그리셨네요. 옆에서 들으니, 작품들이 완판되었나 봅니다. 첫번째 만나는 대형 분홍꽃은 분홍색이 참 예쁩니다. 제 맘에 쏙 드는 분홍색입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도 김종학의 대형 꽃그림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조현화랑을 찾아 갔습니다. 오는 길에 에스프레소 전문점인 '까사 부사노'에 들려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했는데, 다른 에스프레소도 마시러 가봐야겠습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공연 및 전시 2022.04.05

타나카 타츠야 전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

2022.04.05.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 타나카 타츠야의 다시 보는 세상 (부산 전)"을 봤습니다. 인터넷에서 가끔 보았던 재밌는 미니어처 작품이 바로 이것들이었네요. 세계적 작가라는군요. 백화점에서 전시를 한다기에 '무료입장인가?' 하고 갔더니, 입장권이 15,000원이라네요. '비싸군!'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는데, 막상 전시를 보니,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않았습니다. 작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갔는데,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 단톡방에 막 사진을날리고 가보시라고 홍보를 했지요. 뜻하지않게 좋은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공연 및 전시 2022.04.05

뮤지컬 라이온킹 - 드림시어터 부산

2022.04.03. 딸, 조카딸과 봤습니다. 둘 다 아주 좋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3층에서 봤더니, 1층에서 봤을 때 보다 연출의 효과가 덜 합니다. 역시 관람 위치도 중요하군요..ㅠㅠ 코로나19때문인지 1막과 2막의 인트로에서 객석사이를 통과해서 입장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세 번 봤는데도 재밌습니다. 가능하면 3층에서는 안봐야겠습니다. ㅎㅎ

공연 및 전시 202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