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의 모습 입니다.
소조 사천왕상을 보고 싶었는데 보존처리 중이라 볼 수 없었습니다.
계단 옆의 돌조각들이 보통 해태처럼 생긴 것들인데 원숭이 모습이어서 찰칵.
'우화각'이라는 다리는 워낙 잘 만들어져서 누가 찍어도 멋진 사진이 됩니다.
대웅보전의 지붕은 팔작지붕을 변형시켜 더욱 호화롭고 웅장하게 보입니다.
'진여문'의 오른쪽 기둥은 나무의 모습 그대로 보여줍니다.
송광사의 '구시'는 선암사의 구시보다 더욱 큽니다.
지장전으로 가니 법정스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지난 번 돌아가실 즈음에는 송광사에 갈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장보살과 법정스님께 절하고 나왔습니다. 법정스님께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