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3 에 가보았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근.현대미술관인 생테티엔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9/7~12/11)합니다.
1. 인상주의, 큐비즘, 조현실주의
2. 팝아트, 누보레알리슴
3. 미니멀리즘, 아르테 포베라
4. 컨템퍼러리 로 구성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보았던 "모네에서 피카소까지"와 같은 것인줄 알았더니 완전히 다른 전시였습니다.
리플렛에 의하면 "아르테 포베라는 제조수단의 경제성을 따르는 것보다는, 재료 사용의 자유와 결과, 그리고 완제품의 개념을 무시한 창조적 제스처에 전적으로 승복하는 것이다.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아르테 포베라는 하나의 운동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태도로 등장했다. 이러한 태도는 당시 승승장구를 달리던 문화산업과 대량 소비사회에 대한 불신과 관련을 맺는다. ...... 모더니즘 미술이 재현과 서사로부터 이탈한 이후 환원적 태도로 일관해 왔다면,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은 다시 재현과 서사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을 동시대미술을 통해 공감할 수 있다." - 좀 어렵습니다. 말도 어렵고 작품도 어렵고... -.-;;
좀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2011 지역네트워크 비밀 , 오차의 범위" (9/8~11/27) 전이었습니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많은가 본데, 김윤아라는 설치미술가가 만든 실로 만든 빗줄기와 우산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정웅 기증전 카와이 쇼자브로와 손아유의 회화" (9/3~11/27)도 보았습니다.
"야혼 창의 감성 : 페이스 투 페이스"(9/3~11/20) 도 보았는데, 야혼 창은 대만 작가입니다. 큰 종이에 먹으로 그린, 대련처럼 전시되어 있는 닭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아트 샵에서 고흐와 마티스 그림의 컵받침 두 개를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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