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doubt : 의심, 의혹, 의문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있습니다.
'준법성이 투철하면 융통성이 없고, 너무 성실하면 창의력이 부족하다.'
한 사람은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고, 어떤 특정한 성격도 대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어떤 사람을 간단하게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배경은 1964년,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 후.
나이든 교장 수녀, 신부, 젊은 교사 수녀.
교장 수녀와 신부는 모든 면에서 상대적입니다. 젊은 수녀는 그 사이에서 혼란스럽고.
마지막 장면. 모든 것을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것을 의심하는 교장 수녀 자신도 너무나 힘듦을 젊은 수녀에게 고백합니다.
멋진 경관도, 화려한 의상도, 다양한 로케이션도 없는 단조로운 배경의 영화이지만 불꽃튀는 연기력으로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대단합니다. 메릴 스트립에게 박수를!!!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처럼 사소한 것들(2024) - 팀 밀란츠 감독 (0) | 2024.12.20 |
---|---|
온리 걸 인 더 오케스트라(2024) - 몰리 오브라이언 감독 (3) | 2024.12.13 |
칠드런스 트레인(2024) - 크리스티나 코멘치니 감독 (1) | 2024.12.13 |
보로미니와 베르니니 : 완벽을 위한 도전(2023) - 조반니 트로일로 감독 (0) | 2024.12.09 |
북클럽 : 넥스트 챕터(2023) - 빌 홀더먼 감독 (3) | 202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