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0.
보수동 책방골목 거리에 눈에 띄는 건물이 생겼습니다.
외벽이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플라톤의 "티마이오스"라는 책을 세워 둔 모습입니다. 색깔도 멋집니다.
라파엘로를 좋아하는 건물주께서 리모델링해서, 얼마전에 카페가 오픈 됐습니다. 카페 이름이 아테네학당. 천장에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의 일부가 있습니다.
책을 펼친 모양의 페스츄리와 큼직한 휘낭시에(케잌?)와 커피 등을 판매합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의자와 테이블의 배치가 넓직하게 자리잡아 편안해 보였습니다.
도쿄 우에노에서 들렸던 스타벅스는 의자 간격이 너무 좁아서 불편하더라구요. 땅값이 비싼 곳이라 그랬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는데, 다음에는 커피와 케잌을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지하층은 헌책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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