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매생이

gold iris 2023. 1. 23. 10:58

2023.01.19.
조카딸이 매생이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기에 우리집으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전에도 한 번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일단 소금물에 헹구고 또 찬물에 두 번 더 헹구었는데 불순물이 거의 없습니다.
한 덩어리로 전을 부치고, 또 한 덩어리는 새콤달콤하게 무쳤습니다.
한 덩어리는 형님께 드리고, 또 한 덩어리는 무쳐서 우리집 가까이에서 살고 있는 조카며느리에게 주었습니다.
이제 세 덩어리 남았습니다. ㅎ

가능한 음식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음식을 만듧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상해서 버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지요. 그래서인지 음식물쓰레기 양은 같은 라인의 다른 집에 비해서 반 정도 됩니다.

당분간 열심히 매생이를 먹어야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