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마운 마음들~♡♡♡

gold iris 2023. 1. 6. 11:19

딸의 친구가 보내준 북어.

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하자마자 데이케어센터를 시작한 고등학교 친구가 심심풀이로 떴다며 보내준 예쁜 모자와 세뚜인 핸폰가방.

친구에게 해준 것도 없는데, 명절이면 고급진 꿀을 보내는 친구(실은 친구 남편이 챙겨 보내심).

여럿이 좋은 시간 보내라고 친구가 보내준 카페 기프티콘으로 커피 대신 가져온 예쁜 모카포트.

같이 봉사활동하는 선생님이 '딸과 나누어 쓰라'고 준 립스틱과 립그로스.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이 크리스마스 다음날 만나며 준 장갑.

역시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이 스페인 여행 다녀오며 사다준 올리브오일(여행내내 캐리어가방에 유리병을 넣어 다녔을텐데..).

연세 많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께서 집앞까지 오셔서 기어이 주고 가신 액젓과 참기름.

분당에 사는 조카며느리가 제주도에서 배송시킨 귤.

대구에 사는 조카가 보낸 귤은 사진이 없네요..

모두 황송하고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
감사하고 소중한 인연에 충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