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5.
열다섯번째로 점자도서관 전자도서 교정작업을 완료했습니다.
홍윤철 의사의 "호모 커먼스"입니다.
원본도서 350쪽.
한글파일 170쪽에서 작업 후에는 90쪽이 되었습니다.
아주 흥미롭고 유익하고 재밌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서울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 예방의학,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입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휴먼시스템학과 학과장이랍니다. 의대에 이런 학과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제가 연식이 오래되기는 했군요...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도 맡고 있답니다.
그렇다 해도 저로서는 참으로 신선한 시각의 책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 몸의 세포수의 10배나 되는 미생물이 우리 몸에 있는데, '한 개체의 생명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다른 글자보다 크게 보인 부분은 '젊은 노인이 봉사활동 등 사회활동을 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훨씬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28년간의 직장생활을 끝내자마자 봉사활동을 시작해서 13년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니, 잘 하고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ㅎㅎ
유명하나 아직 읽지않은 "이기적 유전자"를 조만간 읽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주의 시작과 생명의 탄생 및 진화에 대하여 연구하는 생명체는 인간밖에 없으니, 확실히 다른 생명체와 다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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