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원경의 아트살롱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겨울바람 -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gold iris 2022. 11. 23. 22:36

2022.11.23.
네 번에 걸친 전원경의 아트살롱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와 이반4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표트르대제, 차이코프스키, 일리야 레핀 등...

러시아는 지금 전세계의 미움을 받는 처지가 되었지만, 이 강의를 기획하고 티켓판매를 할 때는 우르라이나 침공 전이었지요.

2000년과 2010년 여름에 패키지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잠시 들렸었습니다.
생애 첫 해외방문지가 모스크바였습니다. 멋졌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졌지요. 지금 생각해도 멋집니다.

음악, 미술, 문학, 역사는 서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분야지요. 언제부턴가 이들을 이리저리 묶어서 강연이나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이지요. 그리고 시너지효과도 있어 보입니다.

저도 그동안 보고 듣고 읽고 여행다니고 했던 것들이 이제는 가로 세로가 조금 엮어지는 느낌입니다. 이제서야...ㅎ

다시 가고픈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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