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 김영하 지음

gold iris 2022. 8. 25. 10:47

2022.08.24.
기계인간, 클론인간,인간이 등장합니다.
미래의 이야기이지만, 부분적으로는 벌써 활용되고 있지요.
어릴 때 열심히 보았던 미드 시리즈 "600만불의 사나이"나 "소머즈"가 화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머리카락 이식, 백내장 시술, 임플란트 시술, 보청기 사용, 스텐트 시술, 인공관절 시술, 피부 이식 등등 부분적이지만 일반화 되었다 할 수준이지요.
2001년에 영화 "AI"가 만들어졌습니다. "작별인사"의 철이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사이보그들이 나오는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인간과의 관계가 밀접해지다보면 윤리적인 문제, 법적인 문제 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발 하라리가 "사피엔스"에서 인간의 특징을 상상력으로 서술했습니다. 상상은 현실이 됩니다. 현실에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구요.
윤리와 법 사이에서 어디까지 허용해야하는가 하는 것을 규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아니더라도 저의 아이들이 더 나이가 들면, 소설에서처럼 기계인간, 클론인간에 관한 법률 제정이 현실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하,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군~'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자꾸 읽게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