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및 전시

녹턴 스트링 콰르텟 제8회 정기연주회 (바흐 & 비발디 : 화성과 창의의 시도) -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gold iris 2022. 2. 7. 02:21





2022. 02. 06. 에 다녀왔습니다. 무료 공연이라기에 어떤 팀인지 궁금했었습니다.
또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사계"를 연주한다기에, 오랫만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듣고싶어졌습니다.
연주 전에, 곡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주니, 그 또한 좋았습니다.
피아노는 반주를 목적으로 하는 악기로만 쓰여지다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에서 처음으로 독주악기로 쓰여지게 되어, 피아노의 역사에서는 의미 있는 곡이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이랍니다.
20대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자주 들었었기에, 연주를 듣고 있으니, 젊은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비발디 "사계"에서는 쳄발로 소리가 작아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베네치아에 갔을때, 비발디가 근무했던 곳에서, 고아소녀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기 위한, 후원금을 받기 위한 모금함이 있는 건물도 생각났구요.
젊은이들이 음악이 좋아서 무료공연을 하면서까지 연주를 하고, 큰 공연장보다는 소규모 실내악 공연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의 연주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