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8.에 봤습니다.
코로나19 격리때문에 2주일 연기된 것입니다.
피아졸라 작품을 좋아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도네온의 소리는 굉장히 감성적입니다. 사람을 울컥하게 만드네요. 눈물 닦는 분들이 여기저기... 내 바로 옆의 여자분은 급기야 흐느끼기까지...
일곱번째 공연인 부산공연이 끝나면, 내일 아르헨티나로 돌아간답니다. 꼬박 이틀이 걸리는 긴 여정으로.. 우리나라와 완전히 반대쪽에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지요.
공연 보는 내내, '참으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공연을 봤습니다. 사람마다 호, 불호가 제각각이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 되는데, 제게는 공연이나 전시가 즐기는 것들중의 하나입니다.
올 가을과 겨울에는 비교적 다양하게 공연을 즐겼습니다. 발레, 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실내악, 국악 등.
내년에도 열심히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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