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경제 세계사 : 눈앞에 펼치듯 생동감 있게 풀어 쓴 결정적 장면 35 - 오형규 지음

gold iris 2021. 10. 22. 21:27

2021.10.22.에 읽었습니다.
2015년 겨울에 지은이의 <십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를 읽고, 2016년 9월에 점자도서관에서 낭독녹음을 완료했습니다. 누군가가 들었을지...
이 책도 십대에게 적당한 책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십대에게 어렵게만 느껴질 세계사와 경제 이야기를 연결하여 풀어 썼습니다.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우리 아들이 매일경제신문을 구독한답니다.
세상의 경제에 관심을 갖지않아도 열심히 일하고 검소하게 절약하며 살면, 남에게 손벌리지않고 살 수 있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간듯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경제에 관해 신경을 쓰고 살아야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주식을 안하는 사람은 모자라는 사람처럼 보이는 세상이 되었으니, 주식을 하려면 세계 경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수밖에 없지요.
제게는 참으로 적성에 맞지않는 일이니, 남부럽지않게 잘 살기는 애지녁에 그른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경제신문을 구독하는 아들이 일단 선택은 잘했는데, 경제활동도 제대로 해야 할 것인데...

어렵기만한 경제와 세계사를 흥미로운 주제로 쉽게 풀어쓴, 십대에게 권장할만한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