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0.에 읽었습니다. 박물관의 서가에 있기에 읽게되었습니다.
지은이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쉽고 편안하게 씌여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학생들에게 권장도서로 추천해도 좋을듯 합니다.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훌륭한 책들이 너무나 많기에, 시간과 에너지, 책을 구입할 비용은 한정되어있는데, 어떤 책을 선택해서 읽어야하는지, 학생들에게는 분야별로 권장도서목록을 분기별로 알려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선시대에 있었던 21가지 직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현재에도 볼 수 있는 직업도 있고, 사라진 직업도 있습니다.
직업이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변하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그 사회의 직업을 보면 사회의 모습을 알 수 있겠습니다.
십 수 년 전, 수업할때, 앞으로 촉망되는 직업군과 사라질 직업군을 알아보는 시간도 있었는데, 노동관련 사이트에서, 심리상담이 고소득과 함께 촉망되는 1위의 직업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제가 TV에서 "금쪽같은 내새끼"를 가끔 보는데, 오은영 박사가 바로 정신과 의사로서 심리상담을 하는 것이지요. 얼마전에 그 분이 명품 중의 명품 옷을 입는다고 기사가 뜬 적이 있었는데, 고소득이 보장되는 촉망되는 직업이라고, 십 수 년 전에 제대로 분석한 것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소득도 소득이지만, 그 분의 역할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생명을 구하는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라지는 직업, 새로이 생겨나는 직업이 있을 것입니다.
지은이의 책으로 "조선백성실록"이 있던데, 박물관 도서실에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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