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박물관의 책입니다.
화학자가 바라본 명화 이야기입니다. 개정증보판인데,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기전에 초판본을 읽은듯 합니다.
일단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가고,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주로 생산되는 "라피스라줄리"는 "청금석"이라고도 하고 "울트라 마린"이라고도 하는데, 아주 먼 바다를 건너와서 "울트라 마린"이라네요.
가산혼합과 감산혼합을 알아야, 인상주의 중에서도 점묘파가 생겨난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유화물감을 섞어서 그리면 색이 어두워지므로, 색을 병치하여 그린 것이 점묘파의 그림입니다.
유명한 그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 방면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텐데, 과학자의 눈으로 보는 그림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도 구해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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