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북유럽 여행 17 - 스웨덴 스톡홀름

gold iris 2010. 8. 10. 22:47

2010.07.24. 드로트닝홀름 궁전에서 구시가지인 감라스탄으로 이동했습니다.

스웨덴 왕궁이 있고 마침 군악대의 행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톡홀름 증권거래소의 맨 위층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한답니다.

그 앞의 스토르토리에트 광장(피의 광장 - 덴마크왕이 스웨덴왕을 처형해서 분수대에 넣었다는...)에는 분수대와 오래된 예쁜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건물에 달린 예쁜 간판들과 좁은 골목이 이어졌습니다. 역시 시간이 모자라 다 구경하지는 못하고 돌아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수제 쵸코렛상점에서 쵸코렛을 사먹고 싶었지만 바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어서 참았습니다.

거리의 악사도 있었고, 룬문자로 씌어진 유물이 있었는데 오래전 사람들이 뭔지 모르고 집짓는 재료로 쓰고 말았습니다.

감라스탄을 나와 전망대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스톡홀름이 워낙 평지로만 되어 있는 곳이어서 전망대에 오르니 시내가 다 보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송아지고기를 먹었지만 저만 연어를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식사 후에 노르웨이 오슬로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현지가이드가 감라스탄 골목에서 크리스탈 상점을 소개해 주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10년 전에도 바로 그 가이드가 나왔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도 스타일리쉬한 가이드가 착용하고 나온 크리스탈 목걸이세트를 아줌마들이 똑같은 것을 사고 싶다고하며 가이드 것을 팔라고 해서 크리스탈 상점을 소개해 주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