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2017 독일 여행 3 - 쾰른 호에(Hohe) 거리

gold iris 2018. 3. 15. 20:15

2017.03.17. 쾰른대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성당주변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쾰른대성당 뒤쪽으로 쾰른중앙역이 있고, 라인강도 보입니다. 라인강을 건너는 철교에는 어김없이 사랑의 자물쇠가 마구마구 걸려있습니다. 열쇠들은 라인강 바닥에 다들 모여 있겠지요.

강가에 빌헬름2세의 동상이 서있습니다. 빌헬름2세를 검색하니, '제1차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제국황제'라고 요약되어 있군요.

로만-게르마닉 뮤지움도 있습니다. 큼직한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유물들이 들어오라고 손짓하지만 그냥 패스... 모자이크 바닥과 대리석 기둥들이 로마문화유산임을 보여줍니다.

호에거리를 두리번거리다가 스타벅스를 발견하고, 우리아들은 끌리듯이 들어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흡입합니다.

저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파는 곳에 끌리듯이 들어가서 한정판 캡슐 몇 줄을 샀는데,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서 딸래미의 에코백을 1개 샀습니다. 성당모양의 파스타가 특색있습니다.

쾰른대성당 바로 앞의 건물2층에 있는 "북경주루", 우리식으로 번역하면 북경반점 정도 될 중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브레멘으로 이동했습니다. 거의 6시간 걸렸습니다.

버스이동중 휴게소에 들르니, 우리아들은 독일 소시지를 시식하고..

6시간 정도 이동하는 중에 터널이 없습니다. 북독일평원이지요. 혼합농업이 이루어질테니 온통 목초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산지국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