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7. 쾰른에서 중국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브레멘으로 향했습니다. 6시간이 걸립니다.
브레멘은 한자동맹도시입니다. 저는 어릴때 "한자"가 우리말인줄 알았는데, HANSA입니다.
마르크트광장에 도착하니 날도 흐린데다 해질녁이 되어서 곧 어두워졌습니다.
마르크트광장에는 큼직한 롤란드 동상, 성베드로성당, 구 시청사, 길드하우스 등이 있는데, 건물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외관만 구경했습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수 백년 된 건물들을 잘 보존해서 분위기 있는 볼거리로 만든 것이 참 부럽습니다.
브레멘 음악대가 워낙 유명해서 곳곳에 브레멘 음악대 조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브레멘 음악대 동화를 읽지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이 한두 권도 아니지만...
커피상인이었던 로젤리우스가 만들었다는 뵈트허거리도 보았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어! 멋집니다. 1904~1934에 만들어진 거리라는데, 붉은 벽돌집들이 멋집니다. 독특한 분위기입니다. 예쁜 기념품 상점도 많습니다.
로젤리우스박물관도 있지만, 여기도 패스. 입장시간도 지난듯.
저녁식사는 슈니첼입니다. 브레멘의 SCHNOOR의 좁은 골목안의 자그마한 식당이었는데, 우리아들은 그 골목이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여행중 가장 인상적인 거리였다네요.
저녁식사 후에 브레멘의 란트구트 호른 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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